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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

웹디자이너 연봉 높이기

2023년 신입 웹디자이너의 연봉은 기업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2600~3000 사이입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4000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입 웹디자이너일 경우 처음 시작은 비슷하나 3년 차가 되고 5년 차가 되면서 동료와의 연봉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디자인 퍼포먼스는 내가 더 낫거나 비슷한데도 말입니다.

후배 디자이너들이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개인적인 성향이나 순간의 판단 때문에 연봉 상승률이 정체되지 않기를  바라며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에 의한 웹디자이너의 연봉 높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해당 글에서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신입 웹디자이너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첫 스타트를 잘 시작하기

계약서
첫 회사 근로계약을 하고 있다.

연차가 많이 쌓일 경우 연봉 5000과 5200은 큰 차이가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신입 웹디자이너의 경우 2800과 3000은 차이가 큽니다.

취업을 빨리 해야하는 경우 시간을 가지고 원하는 기준의 회사를 찾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추후 이직 시 직전 회사의 연봉보다 낮게 주려는 곳은 많지 않기 때문에 첫 회사를 조금이라도 연봉이 높은 곳으로 취업하는 게 유리합니다.

 

연봉 협상 시 능력 어필하기

회의
연봉 협상

올바른 임원이 있는 좋은 회사라면 직원에 능력에 따라 알아서 연봉을 책정해 줄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중소기업에서는 묵묵히 일만 잘하는 능력 있는 사원은 말로써 다독여주고 연봉은 많이 높여주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00 씨는 조용히 일 잘하니깐 연봉 많이 안 올려줘도 괜찮을 거야'

 

알아서 연봉을 많이 높여주는 회사는 드뭅니다.

옆자리 동료보다 내가 더 많이 일하고 업무 능률도 좋은데 연봉은 비슷하거나 낮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는 아이 젖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봉 협상 시 착한 이미지는 벗어버리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생각한 금액보다 좀 더 많이 제시하고 중간 지점의 연봉으로 협상하는 것도 연봉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연봉 협상 후 이직하기

 

웹디자이너가 연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는 이직할 때입니다.

연봉협상
연봉 협상

지금 이 회사는 틀렸습니다. 매년 연봉 동결에 연봉 상승률도 저조합니다.

해결 방법은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연봉 협상으로 조금이라도 연봉을 높이고 이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직할 회사에서 연봉 협상 시 직전 회사의 연봉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봉이 오른 시기는 이직하기 한 달 전일 지라도 말입니다.

면접 시 '연봉 오른 지 한 달밖에 안되었습니다.'라고 말하지는 않으니까요.

이직할 때 연봉 점프업을 할 좋은 기회입니다. 평소 연봉 상승률 보다 높게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전 회사에서의 성과를 강조하며 장점을 어필합니다. 

 

실력 쌓기

 

앞서 말씀드린 모든 내용은 웹디자이너로서의 경력에 걸맞은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전제 하에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간혹 1~2년 차에도 7~8년 차 웹디자이너의 연봉을 제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실력이 있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디자이너의 경우 일종의 프라이드가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지금 받는 연봉이 능력 대비 적다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올해에는 꼭 연봉을 높이길 바랍니다.